본문 바로가기

리뷰기사5

잠시 118분간 82년생 김지영이 되어봅시다 <82년생 김지영>리뷰 [82년생 김지영, 2019] 감독:김도영 출연:정유미,공유,김미경,공민정,박성연,이봉련,김성철 줄거리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공유)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간단평 현대 특히 한국 여성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차별, 편견, 인식이 할머니 세대에서 지금의 손녀에게 이어지게 되는 흐름을 김지영의 에피소드를 통해.. 2019. 10. 31.
분명 日영화인데…한국인인 내가 왜 부끄러웠나? <신문기자> 리뷰 감독:후지이 미치히토 출연:심은경,마츠자카 토리 줄거리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충격적인 익명의 제보. 고위 관료의 석연치 않은 자살과 이를 둘러싼 가짜 뉴스. 쏟아지는 가짜 속에서 단 하나의 진실을 찾기 위한 취재가 시작된다. 간단평 정권 유지를 위한 가짜 뉴스와 그로 인한 양심고백과 음모…어디선가 본듯한 이야기로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가짜뉴스, 댓글부대의 소재가 일본 정치권에서도 자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국내의 현실을 보는듯한 여운을 주고있어 충분한 공감을 불러오게 만든다. 일본에서도 논란이 된 아베 총리의 사학스캔들 사건을 연상시키는 소재를 활용해 시의성을 높이는 부분도 의미있다.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집단의 일원과 이를 파헤치는 기자의 이야기라는 두 개의 시선을 통해.. 2019. 10. 29.
드디어 '터미네이터'의 진정한 후예가 나타났다!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2019] 감독:팀 밀러 출연:맥켄지 데이비스, 린다 해밀턴, 나탈리아 레이즈, 아놀드 슈왈제네거, 가브리엘 루나 줄거리 심판의 날 그 후, 뒤바뀐 미래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를 지키기 위해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가 미래에서 찾아오고, ‘대니’를 제거하기 위한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의 추격이 시작된다.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던 ‘그레이스’와 ‘대니’ 앞에 터미네이터 헌터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가 나타나 도움을 준다. 인류의 수호자이자 기계로 강화된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사라 코너’는 ‘대니’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조력자를 찾아 나서고, 터미.. 2019. 10. 27.
제앞가림도 못한 최악의 가수가 인간이 되기까지 [와일드 로즈,2018] 감독:톰 하퍼 출연:제시 버클리,줄리 월터스,소피 오코네도,제이미 실브스 줄거리 타고난 가창력으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바에서 인기 몰이 중인 로즈의 꿈은 그곳을 벗어나 미국 내슈빌의 스타가 되는 것. 그런데 현실은 순간의 실수로 전과 경력까지 가지게 된 철없는 딸 그리고 10대 때 낳은 두 아이가 있는 싱글맘. 하지만 로즈의 1호팬을 자처한 고용주 수잔나와 엄마의 도움으로 런던 BBC를 거쳐 드디어 내슈빌 땅을 밟게 되는데… 근래의 대부분의 오디션이 사연 많은 사람들을 부각했던 탓에 성공하는 뮤지션의 밑바닥 신화는 이제 흔한 소재가 되었다. 의 설정을 들었을 때, 실화 이야기인가 생각했지만, 이 영화는 철저한 창작물이다. 전자의 이야기 처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 2019. 10. 25.
연애의 환상을 무참히 짓밟으려 작정한 성인로코 [가장 보통의 연애,2019] 감독:김한결 출연:김래원,공효진,강기영,정웅인,장소연 줄거리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가 바로! 통성명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임을 알게 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남친과 헤어지던 현장에서 하필이면! 같은 직장의 ‘재훈’을 마주친다. 만난 지 하루 만에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미묘한 긴장과 어색함도 잠시 ‘한심하다’, ‘어이없다’ 부딪히면서도 마음이 쓰이는 건 왜 그럴까? '뭐해?' 늦은 저녁 시간, 당신의 카톡.. 2019.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