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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겟 아웃> 우리가 몰랐던 섬뜩한 뒷이야기 1부(비하인드 &트리비아 모음)

by 문지기 미디어다 2020. 8. 26.

-<겟 아웃>의 소재가 된 첫 번째 사연은 에디 머피가 진행한 스탠드업 코미디 'Delirious'(약 맞은 것처럼)이라는 에피소드였다. 한 흑인이 백인 여자친구의 초대로 백인들만 있는 모임에 왔는데 거기서 무서운 일을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조던 필은 워래 에디 머피를 캐스팅 할 생각이 있었지만 너무 나이가 많아서 다른 배우를 캐스팅 할 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는 2008년 미국 민주당 경선으로 당시 대통령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한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토론 주제였다. 당시 토론 주제중에 '흑인과 여성 중 누가 더 대통령 후보에 적한한것 같은가?'라는 내용이었다. 


-<겟 아웃>은 줄거리 구성에서 여러 영화를 참고했다고 시인했다. <살아잇는 시체들의 밤>, <악마의 씨>, <스탭포드 와이프>, <샤이닝> 이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영국 드라마 <싸이코 빌>을 참고했는데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이 <겟아웃>의 주인공 다니엘 칼루야였다. 


-영화의 원래 오프닝은 백인 가족이 디즈니랜드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장면이었는데, 바로 집밖에서 길을 건너던 안드레(러키스 스탠필드)가 길가에 납치당하는 장면이 교차되어서 등장한다. 그런 와중에 백인 가족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장면으로 씁쓸하게 진행되었다.  


-영화의 메인 테마곡 제목은 아프리카 남동부 언어인 스와힐리어 'Sikiliza Kwa Wahenga'였다. 해석하자면 '조상의 소리를 들어라'이다. 가사 전체를 해석하자면 '어서 도망가'라는 뜻으로 영화의 제목과 같은 의미다. 흥미롭게도 형제를 의미하는 'Brother'만 영어로 기록했는데, 이 영화의 음악감독을 담당한 마이클 아벨스는 이 단어가 흑인들에게 번역이 필요없는 단어라 생각해 그대로 두었다고 말했다. 


-<겟 아웃>의 오디션은 영화를 상징하는 장면인 눈물을 흘리는 장면들 위주로 진행되었다. 다니엘 칼루야는 무려 다섯 번이나 눈물을 흘리는 연기를 펼쳤고, 감독이 원하던 타이밍에 적절히 울어줘서 캐스팅 될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오바마 행정부 1기 당시 각본을 완성했는데, 당시에는 인종차별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거라 생각해 이 영화를 굳이 만들 필요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때도 흑인에 대한 범죄와 인종차별이 심해지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결국 이 영화를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영화 초반부 크리스와 로즈가 차운전을 하다가 사슴을 친 장면. 이 장면에서 사슴이 우는 장면은 진짜 사슴이 아닌 감독 조던 필이 낸 목소리 였다고 한다. 


-크리스와 정겹게 대화를 나누던 맹인 부자 짐 허드슨을 연기한 스티븐 루트는 코엔 형제의 2000년 영화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에서도 맹인을 연기한 적이 있다. 이번이 두 번째로 맹인을 연기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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